@jinusean3000 : 이제 100명의 우간다 아이들을 후원하려고 합니다.
2015년 12월 13일 지누션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 밤'
데뷔 18년만에 첫 콘서트를 한 다는것,
어쩌면 약간 황당한 꿈같은 일이 저에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동료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축하해주러 게스트로 와 주셨고 그리고 많은 관객들이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우리와 함께 콘서트를 즐겨주셨습니다. '지금'이 영어로 'PRESENT'입니다. 'PRESENT'의 또 다른 의미는 '선물'.
'지금'은 우리에게 '선물' 이란 뜻 인거 같습니다.
첫 콘서트를 하는 지금이라는 그 순간이 우리에게 선물이었고 콘서트에 와주신 한분 한분이 우리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였습니다.
11년만에 가수로 컴백을 하고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하고,
포기 하지 않았던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2015년은 저에게 '꿈은 이루어진다'의 한해였습니다.
2년 전에 '미리암의 노래'라는 컴패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난 속에서도 노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간다 채석장에서 일하는 미리암이라는 아이의 영상이었습니다.
너무 가난해 밥을 먹기 위해서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채석장에서 일할수 밖에 없는 한 아이의 이야기 였습니다.아이의 엄마는 후원자를 일년 이상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차인표 선배님은 그 자리에서 미리암의 후원자가 되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수백만명의 아이들 중에 내가 한 아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마음,그리고 그게 우리가 한 아이를 후원해야 되는 이유...
그 영상을 보고 저에게는 100명의 우간다 아이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어린재활병원건립을 위해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를 뛰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희망콘서트를 하며 또 어르신들 위해서 연탄배달 봉사를 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우간다의 가난속에 있는 아이들은 후윈자의 손길을 기다리며...
지누션이란 이름으로 꿈이 현실이 된 올해 그리고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라는 꿈이 현실이 된 오늘, 감사하는 마음을 그리고 나의 행복을 이웃과 나누려고 합니다.
그래서 2년 전에 품었던 그 일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가난 때문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바로 그 일을...
100명의 우간다 아이들에게 컴패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그래,내가 너의 후원자가 되줄께"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이제 저는 904명의 아빠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โพสต์เมื่อ 15 ธ.ค. 2558 | 08:24 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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